[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신애리(信愛里)는 지품면의 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신애리 하나이다.

[명칭 유래]

신애리라는 명칭은 믿으면서 사랑하라는 박애정신을 담고 있는 종교적 의미의 명칭이다.

[형성 및 변천]

1965년 3월 오천1리 산219번지 일대에 나환자 집단촌으로 조성하여 20여 세대 80여명이 입주해 신애원 또는 신애농장으로 오천1리에 속해 있었다. 이후 1989년 오천리에서 분리되어 신애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신애리는 주변에 삿갓봉[321.4m]의 산맥에 둘러 싸인 산촌마을이다. 대둔산 골짜기를 발원으로 하는 오십천이 마을의 앞으로 흐르고 있으며 오십천을 경계로 구미리와 인접한다.

[현황]

2020년 말 기준으로 면적은 5.98㎢이며, 2021년 5월 기준으로 인구는 24가구에 총 32명[외국인 제외]으로 남자 10명, 여자 22명이다. 동쪽에는 영덕읍 구미리, 서쪽에는 오천리, 남쪽에는 영덕읍 천전리, 북쪽에는 삼화리와 접하고 있다. 특산물로는 복숭아와 사과가 있으며 양돈, 양계 등의 축산업을 하기도 한다. 주민 대다수의 노령화로 인해 매월 정부에서 지급하는 양곡과 연료비, 부식비 등을 수령하여 생활하며 천주교 안동교구에서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