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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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葛川洞草家- |
영어공식명칭 | Thatched-roof House with “Magpie Holes” from Galcheon-dong, Yeongdeok |
이칭/별칭 | 영덕 안동권씨 옥천재사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장육사길 353[갈천리 6-1]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찬영 |
건립 시기/일시 | 1676년 - 갈천동 초가 까치구멍집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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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75년 12월 30일 - 갈천동 초가 까치구멍집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2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9년 4월 28일 - 갈천동 초가 까치구멍집 '영덕 안동권씨 옥천재사'라는 명칭으로 국가민속문화재 제260호 승격 지정 |
문화재 해지 일시 | 2009년 4월 28일 - 갈천동 초가 까치구멍집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2호 지정 해제 |
현 소재지 | 갈천동 초가 까치구멍집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장육사길 353[갈천리 6-1] |
원소재지 | 갈천동 초가 까치구멍집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장육사길 353[갈천리 6-1] |
성격 | 전통 가옥 |
양식 | 까치구멍집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2칸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2호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영덕 안동권씨 옥천재사의 부속 건물.
[개설]
권희언(權希彦)[1500~1549]의 묘 아래에 있는 재사(齋舍)이다. 권희언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휴지(休之), 호는 전원(田園)이다. 안동권씨 가문은 단종의 육촌 형제인 권책(權策)[1444~?]이 1456년(세조 2) 단종 복위 운동에 연루되어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 인량리(仁良里)[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에 유배되면서, 처음으로 영덕 지역에 세거하게 되었다. 이 가문은 권책의 증손자 권희언 대부터 번성하기 시작하였다.
[위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장육사길 353[갈천리 6-1]에 있다. 창수면 북쪽의 산간에 송천의 지류인 울령천변의 장육산길에 면한 산비탈에 누각형 재실 건물인 화수루와 좌측 평지에 까치구멍집이 자리 잡고 있으며, 우측 언덕 위에는 청간정이 있다.
[변천]
갈천동 초가 까치구멍집은 영덕 안동권씨 옥천재사의 건물인 화수루(花樹樓)와 청간정(聽澗亭)과 함께 일곽을 이룬다. 안동권씨 부정공파의 영해파 입향조 권책의 증손자인 권희언의 묘제를 수행하는 재사로 권희언의 다섯 아들이 1676년(숙종 2)에 건립하였다. 까치구멍집은 화수루를 수호하기 위하여 건립한 부속건물이다.
[형태]
누각형 재실인 화수루 옆 북쪽에 있는 부속채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에 초가의 지붕 양단에 집안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 등을 배출하기 위해 뚫어 놓은 구멍이 있는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민가형인 까치구멍집이다. 평면은 전면 한쪽에 낸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전열 좌측에 마구가 있고, 우측으로는 마루와 사랑방이 있다. 후열은 좌측부터 정지, 안방, 도장이 일렬로 배열해 있다. 평면구성상 전열은 마루를 매개로 한 공용 및 남성의 공간, 후열은 여성의 취사 및 수장, 가사작업의 공간으로 나름 상류주택의 축소형이다.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자연환경적 특성이 반영된 온돌중심형 겹집에 마루가 도입된 절충형이다.
마루에도 벽을 치고 널문을 달았고, 곡식 등을 보관하는 도장이나 가축을 사육하는 마구에는 특별히 토석벽으로 벽체를 보강하는 등 산간지방의 기후 및 외적의 침입이나 맹수의 공격을 막도록 하였다. 각 방은 천장으로 마감하였고, 측면 가운데 기둥 위로 상단에 짧은 보를 끼운 십자형의 키 높은 동자주대공으로 서까래를 건 마룻대를 받쳤다. 안방은 정지 부뚜막의 아궁이를 통해 난방하고, 사랑방은 전면 기단에 낸 함실아궁이로 난방하여 측면 기단에 굴뚝이 있다.
[현황]
1975년 12월 30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2009년 4월 28일 지정 해제 후 화수루, 청간정과 함께 '영덕 안동권씨 옥천재사'라는 이름으로 국가민속문화재로 승격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서 분포하는 민가형인 까치구멍집이다. 온돌중심형 겹집에 마루가 들어간 절충형으로 산간지역의 기후 및 제반 지역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실용성과 주생활의 지혜가 반영된 평면과 구조, 지붕구조가 돋보이는 살림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