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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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公私日記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정은영 |
[정의]
경상도 영해부(寧海府)의 주요 행정 상황을 기록해 놓은 일기.
[개설]
『공사일기(公私日記)』는 1889년부터 1890년까지 경상도 영해부의 공적인 행정 업무와 관련된 기록으로, 날짜별로 기재되어 있다. 1책 39장의 필사본으로, 유일본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저자]
『공사일기』는 1889년 당시 영해부 소속 관원이 남긴 기록으로 추정된다.
[형태/서지]
『공사일기』는 1책의 필사본으로 모두 39장이다. 책의 크기는 26.2×17.5㎝이다. 내용에 따라 다양한 서체를 보이는데, 조세(租稅) 관련 내용은 대부분 초서체로 속기하였고, 국왕의 전교(傳敎)나 상부에 올린 예장(禮狀)의 기록은 해서(楷書)로 정서하였다.
[구성/내용]
1898년 12월 23일 자 감결문서부터 1891년 3월에 내려온 반사교문까지 기록되어 있다. 일기의 내용은 감영(監營)으로부터 받은 조세 독납 관련의 감결(甘結) 문서, 상부 관아에 올린 예장(禮狀) 등 영해부에서 수행한 주요 행정 업무의 기록이다. 책의 끝 부분에는 『통감(通鑑)』, 『시전대전(詩傳大全)』, 『논어대전(論語大全)』, 『맹자대전(孟子大全)』 등의 서적을 인출할 때 쓴 백지(白紙)의 양과 가격, 인출하여 묶는 데 든 비용 등이 기록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영해부 각 면의 적호(籍戶)를 간략히 기록해 두었다.
[의의와 평가]
『공사일기』는 19세기 말 영해부의 공적인 행정 업무 기록이 날짜별로 자세히 실려 있어 당시 영덕 지역의 재정 운영 상황 및 조세 관련 행정의 상황을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