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영덕 출신 영양남씨 가문 인사의 유고가 수록된 문집.

[개설]

『익양연방집(益陽聯芳集)』은 영덕 지역에 거주하였던 영양남씨 24인이 남긴 작품을 엮어 1907년 간행한 시문집이다. 5권 3책의 목판본으로 남태진(南泰鎭)이 편집하였다.

[저자]

『익양연방집』은 남경훈(南慶薰)[1572~1612]·남길(南佶)[1594~1654]·남상소(南尙召)[1631~1709]·남노명(南老明)[1642~1721]·남하명(南夏明) 등 24인의 영양남씨 인사들이 남긴 작품을 엮은 것이다.

[형태/서지]

5권 3책의 목판본이다. 변란은 사주쌍변이고, 반곽의 크기는 19.3×16.4㎝이며, 반엽은 10행으로 한 행은 20자로 배자되어 있다. 행 사이에는 계선이 나타난다. 판심부에는 백구에 상하2엽화문어미가 내향하고 있다. 판심제는 '益陽聯芳集'이다. 책의 전체 크기는 31.3×20.4㎝이다.

[구성/내용]

허훈(許薰)과 김도화(金道和)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유정호(柳廷鎬)의 발문이 있다. 권1은 『난고선생유고(蘭皐先生遺稿)』, 『안분당유고(安分堂遺稿)』, 권2는 『광계유고(光溪遺稿)』, 『만취헌유고(晩翠軒遺稿)』, 『전적공유고(典籍公遺稿)』, 권3은 『석천유고(石川遺稿)』, 『생원공일고(生員公逸稿)』, 『우암문집(寓庵文集)』, 『생원공유고(生員公遺稿)』, 『와유당일고(臥遊堂逸稿)』, 『옥연유고(玉淵遺稿)』, 『심안당일고(審安堂逸稿)』, 『생원공일고(生員公逸稿)』, 『동호일고(東濠逸稿)』, 권4는 『활산문집(活山文集)』, 『정자공일고(正字公逸稿)』, 『인와유집(忍窩遺集)』, 『묵산문집(黙山文集)』, 권5는 『생원공일고(生員公逸稿)』, 『소은유집(小隱遺集)』, 『진사공일고(進士公逸稿)』, 『동애유고(桐崖遺稿)』, 『생원공일고(生員公逸稿)』, 『치암문집(癡庵文集)』 등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영양남씨 7세에 걸쳐 수록된 글을 통해서 영양남씨 가문의 학문과 사상에 대해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