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9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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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Finespotted Flounder |
이칭/별칭 | 문치가자미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경희 |
경상북도 영덕군 연안에서 잡히는 생선.
영덕군은 영덕대게, 복숭아, 송이버섯, 사과, 물가자미, 오징어, 고사리, 해풍미, 칠보미, 타우링계란, 배, 돌미역 들을 특산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도다리는 이들 특산품 중 하나이며, 원래 이름은 문치가자미로 가자미과에 속한다.
도다리에 관한 특별한 기록은 전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지품면지』에서 도다리를 특산품으로 기록해 두고 있다.
도다리는 가자미, 넙치와 생김새가 흡사해 일반 사람들은 구별이 쉽지 않다. 도다리의 특징은 두 개의 눈과 입이 물고기의 등이라 할 수 있는 몸의 위쪽에 몰려 있는 것이다. 몸통의 색이 진한 등 부분, 즉 눈과 입이 있는 부분에서 등을 위로 하고 배를 밑으로 하여 내려다보았을 때, 머리가 몸통의 왼쪽에 있는 것이 일명 광어라고 불리는 넙치이고, 머리가 몸통의 오른쪽에 있는 것이 도다리와 가자미이다. 산란기는 대체로 12월에서 2월 말까지다.
도다리는 거의 모두가 자연산이다. 도다리가 거의 양식이 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성장 속도 때문이다. 어미의 크기가 30~40㎝ 정도밖에 되지 않는 도다리는 1년에 10~12㎝, 2년에 16~18㎝까지밖에 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비싼 사료를 먹이면서 양식을 하면 남는 게 없다. 도다리는 대개 3월에서 5월, 영덕군 축산면과 강구면 연안에서 잡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