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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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博約會盈德支會 |
영어공식명칭 | Bakyakhoe Association Yeongdeok Branch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강영로 468[우곡리 45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하창환 |
설립 시기/일시 | 1990년 2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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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박약회 영덕지회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강영로 468[우곡리 458]![]() |
성격 | 유림단체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에 있는 박약회 소속 교당.
박약회는 퇴계(退溪) 이황(李滉)을 흠모하는 학자 김호길·권오봉 등 10여 명의 모임으로 시작되었다. 이 모임은 1987년 7월 1일 도산서원 박약재(博約齋)에서 최초의 모임을 가졌다. 이후 모임이 거듭되면서 그 위세가 급속히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그러자 회원들은 퇴계 선생만의 학행을 연구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는 데 뜻을 같이하였다. 회원들은 여러 선현들의 업적과 유학의 본질을 학습하여 우리나라가 도덕사회를 구현하고, 새 시대에 맞는 이념을 천명하는 실천적 사회운동단체를 만들 것을 나아갈 방향으로 잡았다. 그래서 안동에서 시작된 모임은 서울과 대구 등 전국 각지에 지회를 설립해나갔다.
그리고 본회의 운영을 좀 더 안정적이고 공고히 하기 위해 2003년 7월 25일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 영덕지회는 1990년 2월 5일에 설립되었다.
1980년대에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면서 우리의 전통적 이념과 가치관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박약회의 발족은 바로 이러한 자신감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박약회의 설립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회는 유학사상 및 한국의 전통사상을 연구·승습·보급하여 유교문화를 현대화·생활화하여 선현의 숭고한 이념을 오늘에 되살림으로써 우리나라 고유의 사상과 문화를 창달·개발·계도하여 도덕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덕지회는 박약회의 이러한 취지에 동참하여 설립되었다.
박약회 영덕지회는 1990년 설립된 후 여러 회장과 임원들에 의해 운영되었다. 현재 2021년에는 류기도(柳基道) 회장과 박문태(朴文泰) 총무가 영덕지회를 이끌고 있다. 사무실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강영로 468에 있다.
박약회 영덕지회에는 정기적인 사업과 부정기적인 사업이 있다. 정기적인 사업은 연초의 총회와 명사 초청 특강 및 선현 유적지 답사 등이 있다. 부정기적인 사업은 본회에서 주최하는 유교문화 학술대회나 한시백일장 등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다.
현재 박약회 영덕지회에는 1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회의 운영은 주로 회원들의 회비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대면이 이루어지지 않아 행사가 거행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회원 상호 간의 교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영덕지회가 안고 있는 또 하나의 고심거리는 회원들이 고령화되어가고 있는 데도 신입 회원들의 충원이 여의치 않다는 점이다.
영덕 지역 내에서 전통 문화 계승과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