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거무역리에 있는 구세군 소속 교회.

[개설]

구세군 거무역영문(救世軍居無役營門)은 구세군 경상북도 지방 소속 29개의 구세군 교회[영문] 중 하나로 김영배 특무가 개영(開營)하였다.

[설립 목적]

구세군 거무역영문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세상을 의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변천]

영덕 지역에서 구세군 전파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루어졌다. 1908년 허가트(Hoggart. R)에 의해 우리나라에 전해진 구세군은 영덕 지역에서 1910년 3월 15일 지품면 낙평리에 거주하던 참봉 최봉희가 서울에 갔다가 구세군 사령관 일행을 접하고 이들을 초청하여 사랑채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다. 구세군 거무역영문은 김영배 특무가 1923년에 개영(開營)하였고, 1957년 거무역리 580번지에 초가집을 구입하여 교회를 건립하였다. 당시 이상용 특무와 하사관 3명, 군우 28명이 활동하였다. 1960년 4월 13일 거무역동 496-3번지 대지를 권경찬 부령을 통해 구입한 후 교회[영문]를 신축하였으며 하사관 8명, 군우 58명이 활동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서에 근거하여 복음을 전하며 희망 찾기 사업과 재해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어둡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천적 봉사를 실시한다.

[현황]

구세군 거무역영문의 신도는 2021년 기준 대략 20명이다.

[의의와 평가]

구세군 거무역영문은 일제강점기 영덕 지역 구세군 전파 과정을 보여주는 역사적 공간이다. 병곡면 지역의 복음 전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