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을 배경으로 한 MBC TV 연속극.

[개설]

「그대 그리고 나」는 1997년~1998년에 걸쳐 영덕 지역을 배경으로 방송된 드라마로 최진실, 박상원, 차인표, 서유정, 송승헌, 최불암, 김혜자 등의 배우가 출연하였다.

[공연 상황]

MBC 방송국에서 1997년 10월 11일부터 1998년 4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방송되었다. 평균 시청률은 50% 내외이며, 마지막 58회차는 최고 시청률인 66.9%를 기록하였다.

[구성]

「그대 그리고 나」는 총 58부작으로 밤 8시에서 9시까지 방송되었다. 김정수 작가가 각본을 썼고, 최종수 감독이 연출을 담당하였다.

[내용]

「그대 그리고 나」는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온 두 주인공이 결혼하면서 일어나는 여러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등장인물 박재천의 식구들이 영덕으로 해돋이 구경을 가는 등 영덕군의 대진항 뒷산, 오포등대, 강구항, 강구교, 물양장, 삼사해상공원, 오포해수욕장 등을 배경으로 촬영이 이루어졌다.

[의의와 평가]

「그대 그리고 나」 방영 이후 영덕군이 관광지로서 주목을 받게 되자, 강구항, 영덕해파랑공원, 장사해수욕장 등지에 드라마 장면들을 타일을 이용하여 파노라마 형태로 전시하였으며, 각 주인공들의 대사가 적힌 안내판을 설치함으로써 여행 코스로 소개하였다. 현재 「그대 그리고 나」는 방영한 지 오래되었지만, 영덕군을 관광지로 전국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한 드라마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