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1150
영어공식명칭 Ddeulzip
이칭/별칭 정자(井字)집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중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영덕 충효당 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6길 48[인량리 465]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일원에 있는 '□' 자 모양의 전통 주택.

[개설]

뜰집이란 평면이 '□' 자 모양으로 되어 있어 건물 안에 뜰[內庭]이 있는 집을 일컫는 말로 정자(井字)집이라고도 한다. 뜰집의 칸 수는 24칸에서 14칸까지 있으며, 구조는 대체적으로 앞 정면 곧 바깥채는 사랑방과 마루가 있고, 오른편 안채에는 정지[부엌]와 안방 도장이 있고, 오른편 앞면에는 방 또는 마구를 배치하였다. 안편 왼채에는 중방과 곳간, 작은 통마루와 상방이 있고, 안채 정면에는 대청이 배치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안뜰이 있다. 이러한 구조는 '□' 자형 기와집의 일반적인 형태이나 방, 곳간 등 내부 구조는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현황]

영덕군은 안동문화권의 동쪽 끝에 자리해 있으며 안동문화권의 8개 시·군 중에서 세 번째[47채]로 많은 뜰집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이다. 영덕 지역 뜰집의 형성과정에는 각 문중간의 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영덕 지역의 문중은 퇴계학통에 의한 학문적 교류에 의해 연결되고 통혼으로 결속되는 과정에서 안동문화권 사대부 집안의 대표적 주거형식으로 뜰집이라는 형태를 받아들였다. 영덕 지역은 공간적으로도 다양한 뜰집의 유형을 발전시켰으며, 각 시대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뜰집의 대표적 분포권이라 할 수 있다.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창수면 인량리영덕 충효당 종택은 왼쪽에 사랑채를 앉히고 오른쪽에는 안채를 앉혔다. 또 안뜰[內庭] 정면에는 3칸 대청이 놓이고, 왼쪽에는 샛방, 오른쪽에는 도장방과 안방이 접해 있다. 안뜰 왼쪽 사랑방 부분은 셋방에서 한 칸 벗어나 있는데, 이것은 안뜰을 넓히기 위해 확장된 것으로 생각된다. 안채의 구조는 높은 축대를 쌓고 자연석 초석 위에 방주를 세웠으나 대청 앞 기둥은 원주(圓柱)를 사용하였으며, 대청 상부는 들보를 세 줄로 하는 삼량가(三樑架)에 사다리꼴 판대공(板臺工)을 세웠다. 이는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주택 양식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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