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1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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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午泉里金泉-洞祭 |
영어공식명칭 | Village Ritual in Ocheon-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오천2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중휘 |
시작 시기/일시 | 조선시대 - 오천리 김천마을 동제, 마을 성립 초기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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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동제당 -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오천리 |
성격 | 의례|제 |
의례 시기/일시 | 정월대보름[격년]/자정 |
신당/신체 | 동제당/느티나무 |
[정의]
경상북도 지품면 오천2리 김천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오천2리 김천마을은 홍씨 터전에 박씨 골목이라 전해 내려오는 곳으로 격년으로 음력 정월대보름 자정 제당(祭堂)에 동제(洞祭)를 지낸다.
[연원 및 변천]
김천마을에서 언제부터 동제를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오천2리 김천마을의 동제는 절차와 제일(祭日) 등이 간소화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동제당은 마을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제당은 시멘트로 벽을 쌓은 3.3㎡ 규모의 건물로 슬레이트 지붕을 올렸다. 당 안에는 제상(祭床)이 있으며 둘레에는 돌담을 쌓았다. 수령이 약 3백년이 되는 느티나무를 당목(堂木)으로 삼고 있다.
[절차]
동제는 격년으로 음력 정월대보름 자정에 지낸다. 제관(祭官)은 두 명으로 정월 7일에 부정(不淨)이 없는 사람을 선정한다. 제물(祭物)로는 해물로 명태 또는 대구·꺽지·가자미 등을 쓰며, 탕은 육미(肉味)로 단탕을 올린다. 과실은 대추·밤·건시[곶감] 등을 쓰며 밤은 피(皮)로 쓴다. 제의(祭儀)는 분향(焚香), 재배(再拜), 헌(獻), 고축(告祝), 소지(燒紙) 순으로 지낸다.
[축문]
오천2리 김천마을의 동제 축문은 다음과 같다.
오천2리 동신축문
(상략) 대장군신위지전일 이문광벽 동천청곽 대수고단 유신지책 덕합천지 명병일월 금차거민 수뢰음줄 기몽혜택 신도경복 길과위구 상원가절 삼재일향 천가백록 생례결결 감청소원 저망신사 기우가망 인인향복 세세계속 가가연안 호호요봉 우마모견 비대번성 노소남녀 수고강녕 각성상보 구족기목 문장재사 대불핍절 부인요호 비옥련영 삼재불인 백곡등은 수소구액 천지신휴 맹수독사 방우회해 악리잡귀 원지경외 노유단하 신인구의 안아출입 아금불상 감응래림 종화차평 생폐례재 전헌수성 상향
午泉二里 洞神祝文
(上略) 大將軍神位之前日 里門廣闢 洞天清廓 大樹高壇 惟神之宅 德合天地 明并日月 今此居民 水賴陰騭 己蒙惠澤 新禱景福 吉鍋為舊 上元佳節 三載一享 千家百祿 牲醴潔潔 敢請所願 底望神賜 豈又可忘 人人享福 世世繼承 家家燕安 戶戶堯封 牛馬募犬 肥大蕃盛 老小男女 壽考康寧 各姓相保 九族起睦 文章才士 代不乏絕 富人饒戶 比屋連營 三灾不入 百穀登稳 水消舊厄 川至新休 猛獸毒蛇 放于淮海 惡璃雜鬼 遠之境外 路由壇下 神人俱依 安我出入 阿噤不祥 感應來臨 終和且平 牲幣禮齊 奠獻需誠 尙饗
[현황]
오늘날에도 정월대보름에 동제를 지내는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으나, 최근에는 마을 인구의 감소 등을 이유로 동제를 격년제로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