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1278
한자 地神-
이칭/별칭 지신밟기 소리,지신밟는 노래,마당밟이,뜰밟기,답정(踏庭)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미상 - 「지신밟기 」 윤영규의 노래를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2년 - 「지신밟기 」 영덕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덕군지』에 수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0년 - 「지신밟기 」 영덕문화원에서 간행한 『달산면지』에 수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2년 - 「지신밟기 」 영덕문화원에서 간행한 『지품면지』에 수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3년 - 「지신밟기 」 영덕문화원에서 간행한 『강구면지』에 수록
채록지 「지신밟기」 채록지 - 경상북도 영덕군
가창권역 「지신밟는 소리」 가창권역 - 경상북도 영덕군
성격 민요
기능 구분 의식요
형식 구분 선후창
가창자/시연자 윤영규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정월대보름 전후로 마을 농악대가 지신(地神)을 밟으면서 부르는 노래.

[개설]

「지신밟기」는 정월대보름 전후로 마을 농악대가 집집마다 다니면서 지신밟기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며, 혹 집터를 다질 때 부르기도 한다. 이 놀이는 잡신과 악귀를 물리치고 마을과 각 가정의 무사(無事) 안녕(安寧)과 풍농, 풍어를 기원하였던 마을의 연중 행사의 하나이다.

[채록/수집 상황]

채록 시기는 미상이며, 윤영규의 노래를 채록하였다. 2002년 영덕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덕군지』, 2010년 영덕문화원에서 간행한 『달산면지』, 2012년 영덕문화원에서 간행한 『지품면지』, 2013년 영덕문화원에서 간행한 『강구면지』에 수록되었다.

[구성 및 형식]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불려지는 「지신밟기 노래」이지만 지역에 따라 사설과 후렴구로 이루어진 선후창 형식과, 후렴구가 없이 이루어진 것이 있다.

[내용]

어~화 지신아[선창]/ 어~화 지신아[후창]/ 지신지신 누루세/ 어~화 지신아/ 이 집터를 잡을 적에/ 어~화 지신아/ 어느 지관이 잡았더냐/ 어~화 지신아/ 천하명당 잡았구나/ 어~화 지신아/ 누르세 누르세 터주지신/ 누르세 누르세 터주지신 누르세/ 잡귀잡신 물알로[저 아래로]/ 어~화 지신아/ 지신지신 누르세/ 어~화 지신아/ 어~화 지신아/ 어~화 지신아(『영덕군지』, 443~444쪽)

어화여루 지신아 지신지신 밟으세/ 어화여루 지신아/ 문 여소 문 여소 성주님요 문 열어주소/ 어화여루 지신아/ 강구에 풍물패가 지신밟으로 찾아왔오. 어화여루 지신아/ 이집 성주가 누구든고 김진사가 성주로다/ 어화 여루 지신아/ 선망후망 조상님은 안방에다 다 모시고/ 어화여루 지신아/ 팔만사천 조상님은 부엌에다 다모시고/ 어화여루 지신아

지신지신 눌리세/ 위리화산에 지신아/ 이집이라 들어서니/ 쥔네 양반 어디 갔노/ 이 덕에가 누 덕에고/ 이씨양반 덕에로세/ 마당이라 들어서니/ 마당 너구리가 막아서고/ 청이라 들어서니/ 성주님이 막아서고/ 정지라고 들어서니/조왕님이 막아서고/ 이 집을 지을 적에 / 어느 대목이 지었노

지신아 지신아 밟어시더/ 살을 막을 지신이야/ 정월달에 들어온 살을/ 이월달에 막아내고/ 이월달에 들어온 살은/ 삼월달에 막아내고/ 사월달에 들어온 살은/ 오월달에 막아내고/ 유월달에 들어온 살은/ 칠월달에 막아내고/ 팔월달에 들어온 살은/ 구월달에 막아내고/ 구월달에 들어온 살은 / 시월달에 막아내고/ 동지섣달에 막아내라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지신밟기패들이 당산에 가서 ‘지신밟기’를 한다는 사실을 고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마을의 공동 샘을 거쳐 제장(祭長) 댁으로 가서 본격적으로 지신밟기를 시작하고 이어서 마을의 집집마다 다니면서 지신밟기를 한다. 이는 마을이나 집안의 액과 잡귀를 몰아내고 복을 불러들이기 위해서였다.

[현황]

예전에는 굿패나 걸립패들이 풍악을 울리고 지신을 밟으면서 아무 탈 없이 한 해를 지낼 수 있게 마을과 집안을 도는 것이 마을의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현재는 주거 환경이 아파트나 빌라 등 건물 위주로 바뀌어서, 더이상 지신을 밟으면서 노래 부르는 것을 보기 힘들고 그 명맥만 겨우 유지되고 있을 뿐이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신밟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형식상으로는 단순한 후렴구가 붙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그리고 『지품면지』에 실린 「지신밟기」는 정월부터 섣달까지 나열하는 달거리 형식이지만, 그 내용은 아주 단순하다.

[참고문헌]
  • 『영덕군지』 (영덕군지편찬위원회, 2002)
  • 한국민속대백과사전(https://folkency.nfm.go.kr)
  • 한국민요대전(https://www.imbc.com/broad/radio/fm/minyo)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http://www.grandculture.net)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