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1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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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邑里金寧金氏集姓村 |
영어공식명칭 | Single-Clan Village of Kimnyeong-Kim Clan in Sameup-r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삼읍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기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삼읍리에 있는 김녕 김씨 집성촌.
[개설]
김녕김씨는 경상남도 김해시를 관향으로 하고, 김시흥을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김녕김씨로 삼읍리에 처음 입촌한 인물은 노은(魯隱) 김명남(金命南)[생몰연대 미상]이다. 김명남이 1720년에 금곡리에서 이 마을로 옮겨와 정착한 후 후손들이 세거하여 김녕김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마을입지]
국도 제7호선이 통과하는 금곡1리에서 서북쪽 계곡을 따라 4㎞쯤 올라간 골짜기의 끝자락에 있는 산간 오지마을이다. 금과 철이 생산되던 마을이다.
[명칭 유래]
전하는 바에 의하면 평해군수 윤한보(尹漢輔)가 경기도 파주에 있던 선조의 유해를 이곳으로 이장하고 1636년에 퇴임한 뒤 이 마을을 개척하고 삼읍(三邑)이라 명명하였다고 하며, 1670년에 권도인(權道寅)이 입주하여 마을 이름을 삼계(三溪)라 했다고 전한다. 그 후 1720년에 김명남(金命南)이 입주하여 마을 이름을 명곡(椧谷)이라 칭했으며, 김명남의 후손 김복만(金福滿)이 금릉(金陵)으로 개칭했다고 한다. 삼읍이라는 마을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영해·영양·평해의 세 고을과 가까운 곳에 있다고 하여 삼읍이라 했다는 설, 세 고을의 수령이 이곳에 왔으므로 삼읍이라 하였다는 설, 세 골짜기의 개울물이 흘러 삼계라 했다가 삼읍이 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영해부 북면에 속했으며, 1896년에는 영해군 북이면에 속했고, 1914년에 영덕군 병곡면에 편입되었다.
[형성 및 변천]
김녕김씨로 삼읍리에 처음 입주한 인물은 노은 김명남이다. 명남은 금곡1리 김녕김씨 입촌조 둔암(遯岩) 김한중(金漢重)[?~1579]의 8세손인데 1720년에 금곡1리에서 이 마을로 옮겨와 정착하였다. 김명남이 입촌한 후 후손들이 세거하여 김녕김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현황]
1992년의 성씨별 가구수를 보면 총 44가구 중 김녕김씨가 22가구, 파평윤씨 4가구, 은진송씨 4가구, 대흥백씨 3가구, 기타 11가구로 김녕김씨가 다수를 점하고 있다. 2010년에는 총 23가구 중 김녕김씨가 11가구, 파평윤씨 4가구, 은진송씨 3가구, 안동권씨 2가구, 월성이씨 2가구, 제주양씨 1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마을에 김명남의 유덕을 기리는 정자 노은정(魯隱亭)이 있다.